유관사 합격 후기
유통관리사 2급 시험을 준비하면서 체감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걸 이번에 다시 느꼈습니다.
대체적으로 비슷하긴 했지만 1과목은 확실히 2회차 때보다 어렵게 느껴졌어요.
요즘 문제들이 점점 신유형으로 출제되는 것 같아서 이제는 단순히 기출만 파는 걸로는 안정권 점수를 얻기가 힘들 것 같아요.
이번 시험에서는 기출에서 봤던 문제는 극소수였고, 대부분이 기출에서 자주 나오던 개념들을 응용하거나 새로운 유형으로 변형된 문제였어요.
또 이론서에 없는 신기술이나 법령 관련 문제도 나와서 이제는 이론 공부 + 배경 지식이 뒷받침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4년 출제 기준 개정 이후에는 기존에 비중있게 출제됐던 개념들이 많이 사라지고 신유형 문제가 늘어나서 준비하기 까다로웠던 것 같아요.
시험 준비 과정에서 가장 고민됐던 건 이론서에 나오지 않는 내용들을 어떻게 채워야 하나였어요.
유통과 사회 전반의 트렌드까지 알아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 정도로 내용이 점점 심화되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부분에서 신지원에듀의 강의와 자료가 정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전표훈 교수님이 단순히 이론만 다루는 게 아니라 이론서에 없는 실전 팁이나 참고 내용까지 꼼꼼히 설명해 주셔서 신유형 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게 도와주셨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에 복습할 때는 신지원에듀에서 무료로 제공해 주신 핵심 용어와 기초 용어 해설집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용어 문제가 많은 유통관리사 2급 시험에서 정말 유용했어요.
유관사 2급은 정의를 제대로 이해하고 정리해 두는게 무척 중요합니다! (막간꿀팁!!)
물론 시험 준비 과정에서 기출 문제도 꾸준히 풀었습니다.
실전 감각을 키우는데 기출문제 만한게 없습니다.
저는 자료실에서 3개년에서 5개년 사이의 기출 문제를 다운받아 반복해서 풀었고 같은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했어요.
오답은 단권화해서 정리했고요.
결과적으로 가채점 결과는 평균 69.5로 합격권!
(1과목 - 72 / 2과목 - 85 / 3과목 - 76 / 4과목 - 45)
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지만 이번 시험을 통해 역시 공부는 요령 피우면 안된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네요.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기본 개념이 탄탄하게 잡혀 있어야 어려운 문제 앞에서도 차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걸 배웠던 시험이었습니다.
혹시 불합격하셨다면 기출 문제 풀이도 중요하지만 기본 이론 공부에 충분히 시간을 투자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특히 신유형에 대비하려면 강의와 추가 자료를 적극 활용해 개념을 확실히 다져야 할 것 같아요.
시험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아직 결과 발표가 난 것은 아니니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